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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첫 공개청문회, 1천380만 명 시청

'트럼프 탄핵' 첫 공개청문회, 1천380만 명 시청
▲ '트럼프 탄핵' 공개청문회 출석한 증인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첫 공개 청문회는 1천300만여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과거 관심을 끌었던 청문회 사례와 비교하면 낮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13일 탄핵 조사 첫 공개청문회를 시청한 미국인은 1천3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첫날 청문회에는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TV 네트워크 10곳에서 6시간 분량의 청문회를 생중계하거나 녹화방송했다고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이 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각종 성 추문 의혹에 휩싸였던 브렛 케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인준 청문회는 2천4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습니다.

2017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 의혹을 증언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청문회의 경우 1천950만 명이 지켜봤습니다.

또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폭로했던 청문회의 시청자는 1천380만 명, 지난 7월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싼 뮬러 특검의 하원 청문회를 지켜본 시청자는 1천290만 명이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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