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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워리스쿨' 슈카, "금리는 돈의 가격이며 경기와 같은 것"

'돈워리스쿨' 슈카, "금리는 돈의 가격이며 경기와 같은 것"
금리는 무엇일까?

14일 방송된 SBS '돈워리스쿨'에서는 경제에서 말하는 금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날 방송에서 슈카는 출연자들에게 "금리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딘딘은 "금리? 너무 쉽지 않냐? 내가 주면 그만큼 높은 걸 주는 것이다"라며 횡설수설했다.

김윤상은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그때의 이자율이 금리다"라고 했다. 그러자 슈카는 "비슷하게 틀렸다"라며 "금리는 가격이다. 무슨 가격일까? 금리는 바로 돈의 가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카는 "우리가 흔히 10만 원짜리 화장품이 있다. 10% 할인을 하면 9만 원이다. 여기서 10% 할인이라는 것은 금리다. 금리는 일종의 할인율이다"라며 "금리가 가격인데 우리는 그걸 망각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은행 이자와 흔히 헷갈리는 금리에 대해 슈카는 "금리가 오를수록 우리가 받는 돈이 오른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은행 이자율의 개념이다. 금리와 이자는 관념의 차이다"라며 "저축에서 말하는 금리와 경제에서 말하는 금리는 약간 다르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더욱 혼란하게 했다.

슈카는 "금리는 경기다. 경기가 좋다 안 좋다. 경기 관련 소식을 매일 접하는데 거기서 경기라는 말을 지우고 금리라는 말을 쓰면 똑같다. 금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할인율이 올라간다는 것이고 그러면 돈을 쓸 때가 많아지는 것이고 경기가 좋은 것이다"라며 "경기가 좋으면 돈의 가격이 올라가고 금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정부가 경기를 움직이는 것이 바로 기준금리다"라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SBS funE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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