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경수, 결심 출석 "진실의 순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11.14 14: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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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항소심 결심 공판에 앞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14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 전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들어서며 "그동안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했다"며 "1심 과정에서 일정이 촉박하거나 준비 부족 등 이유로 미처 밝히지 못한 사실들을 이번 항소심을 통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제 남은 재판을 잘 마무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진실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어떤 이유에서든 이렇게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특히 경남 도민들께 도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 어떤 불법도 없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킹크랩 시연도, 불법적 공모도 없었다는 점 이미 재판과정에서 충분히 밝혔고 오늘도 또 한 번 최후변론과 진술통해 확실히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결심공판에는 특검의 구형과 김 지사와 변호인의 최후변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지사는 2016년 12월 4일부터 지난해 2월 1일까지 드루킹 일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 6000여 개에 달린 글 118만 8800여개의 공감·비공감 신호 8840만 1200여 회를 조작하는데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심 선고 뒤 김 지사는 법정구속됐지만, 지난 4월 항소심 재판부로부터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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