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북부 홍수 피해지역을 찾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늑장 대응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로부터 냉대를 받았다고 스카이뉴스가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남요크셔 지역 홍수 피해 현장 가운데 한 곳인 스테인포스 지역을 방문했지만 한 여성으로부터 "당신과 얘기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 우릴 돕지 않다가 왜 왔느냐"는 등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주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와 이스트 미들랜즈 지역에 한 달 치 강우량에 해당하는 기록적 폭우가 하루만에 쏟아지면서 동커스터 지역 5백 가구가 침수되고 1천가구 이상이 대피하는 등 돈강 지역을 중심으로 홍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