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지만 바람 강한 수능일…서울 아침 -3도

밤이 된 지금도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는 그치겠지만 길이 많이 미끄럽고 또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게다가 내일(1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수험생들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수능 한파가 밀려옵니다.

서울에도 올 가을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3도, 춘천 영하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 4도 안팎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전남과 제주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겠습니다.

수능이 지나면 다시 낮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