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외사부는 항공기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을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는 벌금형이 예상되는 사건에 검찰이 정식 재판 절차 없이 벌금형만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도르지 소장도 약식기소 판단에 동의하고 보관금 명목으로 700만 원을 검찰에 납부했습니다.
검찰이 출국 정지를 해제함에 따라 도르지 소장은 이르면 내일(14일) 몽골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