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있지 류진 등…2020 수능보는 아이돌★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4일 결전의 날을 맞은 가수 전소미, 그룹 있지 멤버 류진 등 다수 2001년생 아이돌 스타들 또한 수능 시험장을 찾는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가수 전소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으로, 이날 수능에 응시한다. 지난 6월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학업을 병행해왔다는 후문이다.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JYP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그룹 있지 멤버 류진 또한 수능을 치른다. 하지만 동갑내기인 같은 그룹 멤버 채령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류진은 고사장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데뷔한 그룹 로켓펀치 멤버 수윤과 윤경도 수능에 응시한다. 수윤은 "수능 시험을 보는 모든 수험생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시하고 오겠다"고, 윤경은 "많이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중에는 2001년생으로 최리와 올리비아 혜가 있다. 이 중 최리만 수능에 응시하고, 올리비아 혜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출신이자 듀오 형섭X의웅으로 활동한 이의웅, '프로듀스X101'과 W프로젝트를 통해 얼굴을 알린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김동윤, 주창욱, TRCNG 호현, 드림노트 수민, 아리아즈 주은 등이 수능을 치른다.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