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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올해 3차 정상회담 안 열리면 대화 기회 사라져"

조선신보 "올해 3차 정상회담 안 열리면 대화 기회 사라져"
▲ 10월 2일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

북한 의중을 대변하는 외곽매체 조선신보가 올해말까지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대화의 기회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미국에 주어진 대화의 시한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언급된 올해 말이라고 재차 환기하면서 미국이 북한과 공유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의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3차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미국의 용단을 기다리는 한편 '새로운 길'을 갈 준비도 갖추고 있다며 그간 개발한 무기의 위력이 이를 증명해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올 들어 시험사격을 진행한 북한판 이스칸데르,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초대형 방사포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조선신보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남측 전역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고, 초대형 방사포는 사거리가 기존보다 크게 늘어 평택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대국의 전쟁 위협을 저지 시키는 현실적 방도는 상대가 위협으로 간주하는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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