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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기본, 의식주 아닌 '식주금'…달라진 3요소

오랜 세월 우리는 생활의 기본 요소를 '의식주' 이렇게 세 가지를 꼽아 왔는데요, 그런데 시대가 변하면서 이런 기본 요소 역시 변했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의식주' 아니고 '식주금' 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과 주거, 그리고 금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세 이상 남녀 8천 명의 응답자 중 21.4%가 식품과 외식 분야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고요.

이어서 주거 분야가 12%,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금융과 보험 분야가 11.4%로 세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 분야가 3순위 안에 포함된 건 2013년 이후 처음인데요.

반면 그동안 계속 3순위 안에 포함됐던 '의류'는 이번 조사에서 의료, 교육에 이어서 6순위로 밀렸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제공하고 소비자행정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인데요.

누리꾼들은 "옷이 밀리다니ㅜㅜ 나는 여전히 옷이 중요한데~ㅎㅎ" "맞아요 저도 금융 얘기만 나오면 귀가 번쩍 뜨이더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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