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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문제가 허위?…日 언론의 '한국 음모론'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의 극우 성향 신문인 산케이 신문이 우리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日 방사능 문제가 허위?' 입니다.

어제자 산케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후쿠시마 원전수에 대한 정보를 타 부처와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최근 한국 측이 여러 국제회의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주장은 내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위와 오도를 유발하는 정보도 눈에 띈다"며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염수를 정화한 '처리수'라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의 일본 방사능 문제 제기를 애써 깍아 내렸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11일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 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제국주의 미련 못 버린 일본은 전 세계를 상대로 방사능 공격하려는 듯~" "방사능 위험 감추기 급급한 일본은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질 겁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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