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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뒤 한기 밀려온다…올해도 '수능 한파' 주의보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내일(14일) 두툼한 옷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올해도 수능 한파가 찾아와서 내일 아침은 영하권인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여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수능을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밤에 그치겠고 비구름 뒤로 한기가 밀려오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 아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입시 한파가 찾아오겠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보다 무려 9도 가까이 떨어지겠고 춘천은 영하 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게다가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는데요, 현재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강풍특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비가 내린 지역은 내일 아침 길이 많이 미끄러울 수가 있습니다.

수험생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그리고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충남 서해안이나 호남지방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도 크다고 합니다.

이 점도 꼭 참고를 하셔야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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