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김학민·황인성, 정치신인 3인방 민주당 입당

더불어민주당이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등 내년 총선 전략지역에 투입될 정치 신인 3명의 입당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차관과 김학민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의 입당식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내년 총선에서 고향인 경기 이천 지역구에 도전하고 김 교수는 충남 홍성·예산에, 황 전 수석은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입당을 발표한 3인의 출마 지역구에 대해 "세 지역은 우리 당의 취약지역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는 훌륭한 후보들과 당이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사무총장은 세 명의 공천 여부와 관련해서 "세 지역이 우리 당의 후보가 뚜렷하게 없는 지역으로 보면 된다"면서도 "당의 절차는 남아있다. 공천을 드린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