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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대표팀, 16일 월드컵 1차 대회 출격…차민규·김보름 기대

빙속 대표팀, 16일 월드컵 1차 대회 출격…차민규·김보름 기대
▲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선수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빛 질주에 나섭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표팀은 '빙속 여제' 이상화의 은퇴와 이승훈의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 확정, 선수촌 음주 파문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대회 첫날 남자 5,000m와 여자 3,000m에선 장거리 간판 엄천호와 김보름이 기대를 모읍니다.

다만 엄천호는 다음날 주 종목인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결승전에 나서야 해 5,000m에 불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둘째 날인 17일엔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여자 1,500m 결승이 열립니다.

여자 500m에선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이 기대를 모읍니다.

김민선은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과 회장배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남자 1,000m에선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태윤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마지막 날인 18일엔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가 남자 500m에 출전합니다.

차민규는 지난 3월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에서 11년 4개월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한 단거리 간판입니다.

'빙속 괴물' 김민석은 이날 주 종목인 남자 1,500m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김보름은 주종목인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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