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14전 15기! '바이로이트의 영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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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커튼콜 20 : 14전 15기! '바이로이트의 영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씨는 '바이로이트의 영웅'으로 통합니다.

그는 2012년 '바그너의 성지'로 불리는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 축제의 개막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주역으로 발탁되어 명성과 함께 '바이로이트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세계적인 무대 위에서 주인공을 맡는 사무엘 윤 씨이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20대 시절 콩쿠르에서 14번씩 떨어지며 고배를 마셔야 했고, 서툰 독일어와 씨름하며 단역을 거쳐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14전 15기! 1998년 이탈리아 토티 달 몬테 국제오페라콩쿠르에서 1등을 거머쥐고, 이듬해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에 들어간 그는 이제 쾰른 오페라극장의 '종신 성악가'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무엘 윤 씨는 연간 10개월 이상 세계 곳곳을 다니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악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기도 합니다.

그는 2015년부터 매년 마스터클래스를 가져왔고, 올 3월부터는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하여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무엘 윤 씨와 이야기하다 보니 커튼콜 역대 최장 녹화 시간을 기록했다는 후문인데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STAY TUNED! 오늘도 커튼콜과 함께하시죠.

오늘은 SBS 김수현 기자, 박찬민 아나운서, 그리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씨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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