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발목 잡힌 日…프리미어12 우승 경쟁 대혼전

개최국 일본은 어제(11일) 우리가 꺾었던 미국에게 대회 첫 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승 경쟁은 이제 대혼전 양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제 우리 투수들에게 꽁꽁 묶였던 미국 타자들이 일본 마운드를 초반부터 무너뜨렸습니다.

3회 3번 타자 달벡, 5회 4번 타자 봄이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렸고 7회에는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아델이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일본은 7회 원아웃 2, 3루 기회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하며 4대 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멕시코는 호주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슈퍼라운드 전적 3승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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