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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친중 남성 몸에 방화' 규탄…"범죄 강력처벌해야"

中, '친중 남성 몸에 방화' 규탄…"범죄 강력처벌해야"
중국 당국이 홍콩 시위대가 친중 성향 남성의 몸에 불을 붙인 사건과 관련해 홍콩 당국에 범죄 행위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 양광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신속히 흉악범을 체포해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홍콩 마온산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한 남성과 언쟁을 벌인 뒤 그의 몸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는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시위대를 폭도로 칭한 양 대변인은 살인 방화 행위에 소름이 끼친다며 시위대가 법과 도덕을 짓밟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콩 정부와 경찰·사법기관이 범죄행위를 엄벌하고 폭동을 진압해 질서를 바로 세우길 굳게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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