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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서 탱크로리 액화 탄산가스 누출…한때 도로 결빙

남해고속도서 탱크로리 액화 탄산가스 누출…한때 도로 결빙
▲ 12일 오후 경남 함안군 군북면 남해고속도로 군북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t 탱크로리 차량에서 액화 탄산가스가 누출돼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오늘(12일) 오후 2시 6분쯤 경남 함안군 군북면 남해고속도로 군북 나들목(IC) 인근을 달리던 25t 탱크로리 차량에서 액화 탄산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린 액화 탄산가스 21t(소방서 추산)이 누출됐습니다.

차가운 액화 탄산가스가 누출되면서 도로에 결빙 현상도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누출된 액화 탄산가스는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2분쯤 대부분 자연 방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액화 탄산가스가 인체에 유해하거나 폭발 위험성은 없어 차량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스 유출에 따른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예방 작업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배출 밸브 부위 균열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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