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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스마트폰' 습관, 우울·불안·불면증 키운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누워서 스마트폰 하느라 잠 못 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렇게 침실에서 스마트폰을 하면서 취침 시간을 미루는 행동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스마트폰 우울증' 입니다.

성신여대 연구팀이 성인 106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봤는데요.

습관적으로 취침 시간을 미루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약 4.5배 더 많았습니다.

이처럼 취침 시간 지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과 불안 수준이 각각 25%와 14%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불면증의 경우도 취침 전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그룹의 81.5%가 위험군으로 분류됐지만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48.1%만 불면증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잠자리에 든 이후에도 스마트폰에 몰두하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서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휴대폰 얼굴에 떨어뜨리고 나서야 잠들곤 했는데ㅋㅋ 이젠 자제해야겠어요~" "내 유일한 낙인데… 전 못 끊어요! 차라리 운동을 할래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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