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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당 재선의원 모임 비하인드 "큰 소리 난 거 아닙니다"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 개혁 법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의원직 총 사퇴'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또 당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분위기도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덕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 재선 의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 적극 지지 △지도부에 공천과 관련한 위임 각서 제출 △패스트트랙 통과 시에는 의원직 총사퇴를 당론으로 요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보수)통합을 적극 지지한다. 진정성을 갖고 국민대통합을 이루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당 지도부에 공천 관련 위임 각서를 제출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통합과 당내 인적 쇄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소집된 이날 회의는 재선 의원 18명이 참석해 2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회의 막판에는 문밖으로 고성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이 말을 마치자마자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팔을 잡아끄는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큰 소리가 난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큰 소리 난 것 아니다. 이견이 거의 없었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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