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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산서 현장 국무회의…"과거 정부와 다른 점 있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가 한-아세안 동반 성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뒤 세 번째 현장 국무회의를 부산에서 열었습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외교 정책은 과거 정부와 두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과 4대국 중심 외교 탈피를 꼽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에게는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교량국가로서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있습니다.]

그 한 축으로 성장 속도가 빠른 아세안과 협력은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입니다.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알셉' 타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자유무역 증진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아세안과 미래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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