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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한 고교생 입건

경찰,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한 고교생 입건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찰이 SNS를 통해 불법 아동 음란물을 유포한 고교생을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 비밀 채팅방을 개설하고 각종 불법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과 사진 등의 링크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인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B군이 아동 음란물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자 B군과 면담하고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확인해 실제 유포자는 A군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제공 받아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올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음란물 링크를 텔레그램 채팅방에 올렸다"고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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