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최다홈런 친 알론소, NL 신인상 수상

신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뉴욕 메츠의 거포 피트 알론소가 압도적인 표 차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알론소는 미국야구기자협회가 발표한 '2019 재키 로빈슨 신인상' 발표에서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을 얻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상 주인공으로 뽑혔습니다.

알론소는 1위 표 한 장이 모자라 만장일치 기록 장성엔 실패했습니다.

알론소는 올 시즌 53개의 홈런을 날려 2017년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수립한 역대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타율은 0.260으로 약간 낮지만, 무려 120타점을 쓸어 담으며 빅리그 데뷔 첫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선 단 87경기에 출전한 휴스턴의 쿠바 출신 야수 요르단 알바레스가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