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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으로 승용차 돌진…"졸음운전 여부 조사"

<앵커>

어제(11일)저녁 부산에서 승용차가 도로 중앙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없었고 승용차 운전자만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정류장 가로등이 넘어지고 안전 펜스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부산 센텀역 인근 버스 정류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4살 육 모 씨가 얼굴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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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연기가 자욱한 주택 안으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75살 박 모 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4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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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의 한 건물에서도 불이 나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남성이 발견된 건물 2층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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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창원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 혼자 있던 운전자 54살 민 모 씨는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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