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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테러단체 지원 활동 이탈리아 여성 징역 2년8개월

시리아의 테러 단체에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이탈리아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1일(현지시간) ANSA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테러 활동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라라 봄보나티에게 이날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

가톨릭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한 봄보나티는 2010년대 시리아로 건너가 현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테러 단체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봄보나티의 남편도 시리아 전장에서 활동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봄보나티는 시리아와 터키 사이를 오가며 연락원으로 활동하다 2017년 6월 터키에서 체포돼 이탈리아로 추방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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