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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거래액 1.6조 원 돌파?…중국의 '쌍십일절'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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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인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가 오늘(11일) 오전 0시를 기해 시작됐습니다. 알리바바는 쇼핑 축제 개시 1분 36초 만에 거래액이 100억 위안(1조 6,628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작년에는 같은 금액이 거래되는 데 2분 5초가 걸렸는데 기록이 앞당겨졌습니다.

'광군제'라고도 불리는 쌍십일절은 '싱글들을 위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1993년 난징대학교의 학생들이 애인이 없는 사람들끼리 챙겨주자는 취지에서 만든 기념일인데요. 2009년 알리바바가 이날을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쇼핑 이벤트로 탈바꿈했습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충격으로 중국의 경기가 급속히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쌍십일절의 거래 실적은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 활력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쌍십일절 풍경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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