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11일째인 오늘(10일) 당국은 헬기 잔해물 8점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오늘 동체가 발견된 지점에서 1.9㎞에서 4.7㎞ 사이 떨어진 곳에서 8점의 부유물을 발견,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잔해물은 여닫이문 일부분과 랜딩 기어 위 창문 프레임 등입니다.
지원단은 이날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낮 동안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미 탐색 구역과 동체발견지점의 남서쪽 정밀 탐색을 했으며 집중 탐색 구역 수색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또 수심 40m 이내 독도 연안해역 수색에는 잠수사를 투입하고 해안가에는 드론과 소형구조 보트, 독도경비대를 동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