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번엔 '마약 제보자 협박 혐의'…곧 재소환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작성 2019.11.10 20:27 수정 2019.11.10 22: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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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현석 전 YG 대표가 어제(9일) 세 번째 경찰 조사 14시간 동안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한 번으로는 부족해서 경찰이 다음 조사를 한 다음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 원정도박과 환치기 혐의.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어제 또 경찰에 소환돼 14시간 동안 조사받았습니다.

[양현석/YG 엔터테인먼트 前 대표 :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사실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YG 소속 가수였던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덮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하고 회유한 혐의입니다.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16년 당시 비아이는 경찰 수사망을 피했지만, 3년 만에 시작된 재조사에서 결국 혐의가 드러나 지난 9월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제보자를 협박해 비아이 마약 의혹 관련 진술을 번복하게 하는 대신 당시 대마 흡연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제보자에게 변호사비를 대줬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가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면서도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하기는 이르다면서 조만간 양 전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김태훈,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