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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결함' 승객 300여 명 탄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

<앵커>

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어젯(9일)밤 긴급 회항했습니다. 엔진 결함이 원인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승무원이 분주히 움직이고 기내 짐칸은 반쯤 열려 있습니다. 승객들은 초조한 기색으로 안내 방송을 기다립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 인천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탑승객 : 스크린이 잘 안 나와서 한 번 기장님께서 방송하시면서 전체를 껐다 켜고 하는 과정을 두세 번 정도 반복했거든요.]

여객기는 어젯밤 10시쯤 필리핀 마닐라로 회항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최근 결함 논란이 불거진 '보잉 737' 기종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엔진에서 결함이 발견돼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 310명은 대체 항공편을 타고 떠나거나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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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창문 밖으로 나와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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