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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혐의 ' 양현석 YG 전 대표 14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협박 혐의 ' 양현석 YG 전 대표 14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양현석 YG 전 대표가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한 A씨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14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9일)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해 어젯밤 11시 50분쯤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어서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경찰 조사 관계로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이 아닌 제보자 A씨에게 변호사 비용을 대납해 업무상 배임 혐의와 비아이에 대한 경찰수사를 막은 의혹으로 범인 도피 교사죄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앞서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양 전 대표의 협박 의혹 등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부터 수집한 증거자료와 양 전 대표의 진술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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