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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공 침범한 외국 드론 1대 격추"

이란 방공부대는 현지 시간 8일 아침 이란 남서부 항구도시 마샤르에서 무인 항공기 1대를 격추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항공기가 격추된 마샤르는 석유가 풍부한 후제스탄주에 있습니다.

후제스탄주 주지사인 골람레자 샤리아티는 "격추된 드론은 분명히 외국이 소유한 것"이라며 "드론 잔해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올해 6월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란 남동부 해상에서 영공 침범을 이유로 미군 무인 항공기 1대를 격추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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