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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김동국 맹활약' 프로농구 삼성, LG 꺾고 단독 7위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적지에서 창원 LG를 꺾고 원정 3연패를 끊었습니다.

삼성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76대 65로 이겼습니다.

5승 8패가 된 삼성은 공동 5위 KT와 인삼공사를 반 경기차로 쫓으며 단독 7위가 됐습니다.

반면 LG는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10번째 패배를 당해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출발은 LG가 좋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1쿼터에만 14점을 넣으며 1쿼터에 26대 15, 11점 차로 앞섰습니다.

삼성은 이관희와 김동욱,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관희가 잇따른 가로채기에 이어 골 밑을 파고들었고, 김동욱은 연이어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3쿼터 초반 이관희의 레이업 슛으로 45대 43, 첫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계속 점수 차를 벌려 3쿼터에 10점 차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관희는 13득점에 가로채기 3개, 리바운드 5개로 활약했고, 김동욱은 3점슛 5개 포함 팀 내 최다인 20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라렌이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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