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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았는데…수험생들 멘붕 빠뜨린 '수능 샤프'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올해 수능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모든 수험생들에게 지급되는 '샤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수능 샤프'입니다.

'수능 샤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인 샤프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2006년부터 지급해 온 건데요.
수능 샤프
2011년 딱 한해를 제외하고 10년 넘게 한 업체의 제품을 제공해서 수험생들은 수능 전부터 이 샤프를 쓰면서 손에 익힌다는데요.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는 이 업체가 샤프를 납품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나왔고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청원자는 "수능은 평생 단 한 번의 기회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고, 특히 수능 샤프는 학생들이 상당히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제품명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교실, 수험생
하지만 이에 대해 평가원은 "제품이 알려지면 그로 인한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민감한 거 보면…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도구 탓하지 말라는 분들은 2011년 불량 샤프 써보고 얘기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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