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모든 수험생들에게 지급되는 '샤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수능 샤프'입니다.
'수능 샤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인 샤프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2006년부터 지급해 온 건데요.
그런데 이번 시험에서는 이 업체가 샤프를 납품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나왔고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오게 됐습니다.
청원자는 "수능은 평생 단 한 번의 기회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고, 특히 수능 샤프는 학생들이 상당히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며 제품명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 민감한 거 보면…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이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도구 탓하지 말라는 분들은 2011년 불량 샤프 써보고 얘기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