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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컬링, 아태선수권 결승행…여자컬링은 동메달 경쟁

남자컬링, 아태선수권 결승행…여자컬링은 동메달 경쟁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이 2019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10연승 행진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뉴질랜드를 10대 6으로 제압했습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9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는 예선 6승 3패로 4위를 차지한 팀입니다.

대표팀은 또 다른 준결승전 일본(예선 2위)-중국(예선 3위) 경기의 승자와 9일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한국 남자컬링은 이 대회에서 2017년 금메달, 2018년에는 동메달을 땄습니다.

2017년 금메달을 획득한 팀이 바로 경북체육회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경북체육회는 2018-2019시즌에는 '지도자 갑질' 영향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해 태극마크를 놓쳤지만, 2019-2020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탈환하고 더욱 향상된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자컬링, 아태선수권 동메달 결정전 진출 (사진=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같은 날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8대 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예선 3위 중국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예선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7대 6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한국은 8일 오후 홍콩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홍콩은 준결승전에서 예선 1위 일본에 12대 5로 패배했습니다.

한국 여자컬링의 아시아태평양선수권 4회 연속 우승은 무산됐습니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 2018년에는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여자컬링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세계컬링연맹(WCF)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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