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강소휘,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의 1라운드 5전 전승을 이끈 레프트 강소휘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8일) 2019-2020 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소휘는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가운데 18표를 받아 팀 동료 메레타 러츠(11표)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강소휘는 1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공격 성공률 44.23%), 서브 1위(세트당 0.611개 성공)에 오르는 등 돋보이는 활약으로 GS칼텍스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와 러츠, 이소영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앞세워 2009-2010시즌 이후 10년 만에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습니다.

배구연맹은 오는 1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여자부 1라운드 MVP를 시상합니다.

라운드 MVP 상금은 지난 시즌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