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이사회서 2024 동계유스올림픽 유치 계획 의결

대한체육회가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 유치에 속도를 냅니다.

체육회는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9차 이사회를 열어 동계유스올림픽 유치안과 지방체육회장 선거 지원 선거공정위원회 설치 등을 의결했습니다.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 도시는 1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0년 1월 IOC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IOC 위원인 이기흥 체육회장은 2032년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하계올림픽의 다리 노릇을 할 수 있도록 2024년 동계유스올림픽을 서울, 평양, 강원도에서 함께 여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체육회는 또 지방체육회 회장 선거 관리 규정 표준안과 문답 자료집 등 지방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체육회에서 추진하는 내용을 공유하고 지방체육회장 선거 지원을 위한 선거공정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거공정위원회는 선거 자문기구로서 선거와 관련한 각종 이의를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데 선거, 법률, 행정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을 맡을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