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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김광현' 양현종 바통 잇는다…잠시 후 캐나다와 2차전

<앵커>

어제(6일) 프리미어12 1차전에서 호주에 완승을 거둔 한국 야구가 잠시 후 캐나다와 2차전을 치릅니다. 어제 양현종에 이어서 오늘은 또 다른 에이스 김광현 투수가 출격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선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호주에 5대 0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2009년 WBC 이후 10년 만에 세계 대회 첫 경기를 이겼습니다.

양현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중국전의 김진우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대한민국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이후 50일 만의 실전 등판이었지만 67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다음 주 슈퍼라운드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양현종/야구 대표팀 투수 : 항상 첫 경기라는 건 부담감도 있고 많이 긴장도 되지만, 1회 던지면서 2회부터 저희 타자들이 점수를 내서 힘이 났습니다.]

타선에서는 새 국가대표 3번 타자 이정후가 까다로운 몸쪽 공 2개를 2루타로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오늘 캐나다전에는 양현종과 함께 '원투 펀치'를 이루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합니다.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좌타자가 많은 캐나다 타선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앞서 끝난 2차전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3차전 상대 쿠바가 승부치기 끝에 호주를 누르고 1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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