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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도 지원 '증여에서 인정으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대북 인도 지원 '증여에서 인정으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대북 퍼주기 담론을 증여론의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은 오늘(7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뢰의 조건과 평화프로세스' '증여에서 인정으로'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최완규 연구원장은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지금 남북협력사업과 인도적 지원 사업을 보는 다른 관점을 채택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완규 원장은 신뢰의 조건과 평화프로세스는 증여로부터 시작한다며, 증여가 같은 질서와 규칙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유일한 출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원장은 또, 안보를 우선시하고 평화와 교류를 위한 조건이 갖춰진 뒤 남북한 교류를 사고하는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안보의 논리 증여의 논리와 남북 관계에서 호혜성의 논리, 분단 상황에서 증여와 인정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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