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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다음 상대는 '강적 멕시코'…11일 8강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8강 상대가 멕시코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3위로 16강 막차를 탔던 멕시코는 일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후반 12분 피수토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9분 산티아고 무뇨스가 통렬한 중거리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멕시코는 오는 11일 우리나라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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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네이마르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18살 브라질 유망주 호드리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호드리구는 갈라타사라이와 홈경기에서 전반 4분과 7분 연속골을 터트렸습니다.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자축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잽싸게 달려들어 정확한 크로스로 벤제마의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벤제마는 메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15시즌 연속 골을 터트렸습니다.

마무리도 호드리구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벤제마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숲을 뚫고 들어가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호드리구가 3골에 도움 1개로 날아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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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아탈란타와 홈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스털링의 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들어 주전 골키퍼를 교체하는 여유를 부렸다가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교체된 브라보 골키퍼는 4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36분 무리하게 페널티박스를 벗어나 태클을 시도했다가 반칙을 범해 곧바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수비수 카일 워커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맨시티는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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