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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탄핵 조사 내주 첫 공개청문회…'트럼프 불리한 증언' 3명 나와

美 탄핵 조사 내주 첫 공개청문회…'트럼프 불리한 증언' 3명 나와
▲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하원 탄핵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은 주요 증인에 대한 첫 공개 청문회를 다음주 열겠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하원 민주당은 지난 9월 24일 조사 개시를 발표한 후 정보위와 외교위, 정부감독개혁위 등 3개 상임위원회를 통해 증인을 불러 비공개 증언을 청취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조사 방식을 문제 삼자 공개 청문회를 열기로 했고 일부 증언 녹취록을 공개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다음 주부터 공개 청문회가 시작될 것이라며 증인 3명이 증언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13일에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15일에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가 증언합니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 측에 불리한 취지의 증언을 다수 내놓은 인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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