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차 맑음, 기온 낮고 바람 불어 쌀쌀…내일 입동 추위, 서울 1℃·파주 -4℃

오늘(7일)은 전국에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높은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를 비롯해 전국이 12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특히 절기상 입동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1도, 파주는 영하 4도, 철원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륙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은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이 예상되지만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