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노동생산성 4년 만에 '뒷걸음'…무역전쟁 충격?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떨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자들의 시간당 생산성은 전 분기 대비 연율 0.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이 0.6~0.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생산성이 뒷걸음질친 것은 지난 2015년 4분기 이후로 거의 4년 만입니다.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올해 1분기 3%대 '깜짝 증가세'를 보였고, 2분기에도 2.5% 상승했습니다.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생산성 하락은 서서히 둔화하는 미국 경기를 반영하는 경고 신호"라며 "글로벌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