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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포 2019 개막…4차산업 '디지털 플랫폼' 선보인다

<앵커>

에너지 산업의 미래 기술과 사회 변화를 미리 만나보는 '2019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 빅스포가 오늘(6일) 개막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과 연계한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론을 띄워 송전선로를 점검하는 시뮬레이션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드론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이 현장 업무에 적용되면서 작업자들의 사고 위험이 크게 줄었습니다.

신입 작업자들의 변전설비 점검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운영중입니다.

디지털로 연결된 에너지 산업의 변화, '디지털 플랫폼'을 주제로 2019 빅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299개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입니다.

8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야별 국제 콘퍼런스도 50회 이상 진행됩니다.

[이종구/국회 산자위원장 : 에너지 신산업의 최신 정보가 공유되고 미래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빅스포의 최대 관심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과 에너지 산업의 접목입니다.

반도체 등 앞선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차상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 한국은 반도체처럼 다른 나라들이 갖추지 못한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전의 디지털 변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에너지 신기술 전시와 함께 국제 발명 특허 대전과 수소에너지 특별전 등이 진행될 빅스포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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