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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미국의 방송 통신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논의

방심위, 미국의 방송 통신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허미숙 부위원장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연방통신위원회 FCC 및 미국방송협회 NAB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에 정보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허 부위원장은 지난 5일 FCC에서 미디어 규제분석 전문가 조나단 레비 경제분석실 고문 등과 저속한 방송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방송품위강화법 (Broadcast Decency Enforcement Act)' 등 FCC의 내용 규제 정책의 원칙과 변화, 최신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선 4일엔 NAB와 CBS에서 데니스 와튼 NAB 부회장 등과 면담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대해 청취하고 미국의 자율규제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내일(7일)과 모레는 NBC 은디디 오리지 부사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미국 방송사업자의 자체심의 기준과 구체적 사례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미국 저널리즘의 최신 이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방심위는 이번 국제협력을 통해 방송에 대한 공적규제와 자율규제의 균형과 콘텐츠 규제제도 효용성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하고 추후 방송심의규정 개정 등에도 참고해 적절히 반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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