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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9명 싸운 아약스와 4대 4로 무승부

첼시, 9명 싸운 아약스와 4대 4로 무승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9명이 싸운 아약스와 안방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비겼습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 경기에서 4대 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전반 2분 만에 아약스가 상대 자책골로 앞서나갔지만, 첼시는 전반 4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퀸시 프로메스의 문전 헤더 골로 다시 앞서나간 아약스는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으며 2골 차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아약스는 후반 10분 도니 판더베이크의 골까지 터져 4대 1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아약스 중앙수비수 2명이 연달아 퇴장당하며 승부의 무게추는 첼시 쪽으로 향했습니다.

조르지뉴가 두 번째 페널티킥에 성공해 4대 2로 따라붙은 첼시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리스 제임스의 골로 간신히 '9명의 아약스'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터져 나온 8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역대 최다 골 무승부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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