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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학령인구 감소에 "교원 양성 규모 조정"

홍남기, 학령인구 감소에 "교원 양성 규모 조정"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관련해 "새로운 교원 수급 기준을 마련하고 작지만 효율적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인구 감소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교원 양성 기관 평가를 통해 양성 규모를 조정하고 유휴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시설 복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인 학습자 증가에 대해선 "대학의 특별전형 요건을 완화하고 성인 친화적 학사 제도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지역에 공공·생활 서비스를 집약하고 주변 지역과 연결체계를 구축해 충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대상을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서 노인가구·장애 가구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논의된 절대 인구 감소 충격 완화 전략은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가 지난 4월부터 논의한 4대 분야 중 두 번째 전략입니다.

홍 부총리는 "앞으로 구조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며 "다음 달 발표할 2020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방안을 구체화하고 핵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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