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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보기관장, 지난주 美워싱턴서 비공개 회동

한미일 정보기관장이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외교·안보 분야에 정통한 한 고위 소식통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지난주 미국으로 가 미국과 일본의 정보기관장을 만나고 주말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회동에서는 지난달 스톡홀름 실무협상이 결렬된 후 북한 동향에 대한 미국 측의 설명과 한미일 3국간 정보공유가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측이 경색된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한국과 일본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당부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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