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만 프리미어12 개막전서 나란히 승리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9.11.05 23: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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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대만이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일본은 오늘(5일) 대만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1차전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8회까지 끌려가다 8대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이자 센트럴리그 다승 1위인 야마구치 순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4대2로 끌려가던 8회 말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볼넷 3개를 골라 원아웃 만루의 기회를 잡았고, 계속된 공격에서 추가로 볼넷 4개를 얻는 등 2안타를 묶어 대거 6득점, 단숨에 8 대 4로 역전했습니다.

일본은 안타 수에서 밀리고도 베네수엘라 투수들이 8회에만 볼넷 7개를 남발한 덕에 행운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팀 대만은 푸에르토리코를 1차전에서 6대1로 꺾었습니다.

린리가 1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고, 우위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팀 콜럼버스 클리퍼스 소속인 창샤오칭은 대만 선발투수로 나서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