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PD는 이 유흥업소에서 수백만 원대 접대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유흥업소를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프로그램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안 PD 등이 휴대전화 메세지와 관련 자료를 지우려고 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잡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담당한 안 PD를 비롯해 조작 의혹에 연루된 제작진 2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도 오늘 오전 함께 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안 PD 등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5일) 밤 결정될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