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美 '필름 메이커상' 수상…오스카상도?

SBS 뉴스

작성 2019.11.05 17: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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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봉준호 오스카상 보인다'입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이번에는 미국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필름메이커상을 수상했습니다.

1997년부터 열린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는 그해 영화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취를 보여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봉 감독이 이렇게 값진 트로피 하나 더 추가하면서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광의 오스카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유력 매체들은 이미 강력한 후보로 이 '기생충'을 거론해왔고, 또 다른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 3관왕을 차지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를 기생충이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생충'의 미국 현지 인기는 박스오피스 매출만 봐도 알 수가 있는데요.

지난 1일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매출 565만 달러, 우리 돈 66억 원을 기록하면서 봉 감독 자신의 전작인 '설국열차'의 기록 53억 원을 일찌감치 뛰어넘었습니다.

또 북미 내 상영관도 3곳에서 무려 463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프랑스와 호주 등의 나라에서는 역대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봉준호 뛰어넘은 봉준호 감독! 내친김에 꼭 아카데미 갑시다!!" "미국인들은 자막 읽기도 싫어하던데‥ 이토록 열광하는 모습 신기하고 뿌듯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