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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전에도 소방관이?…세종실록 '금화군' 뭔가 보니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불이 나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서가 조선 시대에도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소방역사 600년' 입니다.

국가기록원과 소방청은 오늘부터 19일까지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소방 600년, 금화군·소방수·소방관'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금화군'은 조선 시대 소방대원을 일컫는 명칭인데요.

세종실록에는 세종 8년 한성부 대화재를 계기로 도성 안에 오늘날의 소방대인 '금화도감'을 설치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화재를 관리하는 독자적 기구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이 금화도감은 우리나라의 첫 소방서인 셈인데요.

이번 전시는 오는 9일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록을 통해 조명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소방정책의 변화와 소방관들의 활동을 볼 수 있는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과 소방청 소장 행정유물 약 100점을 전시할 예정인데요.

또 대연각 호텔 화재나 삼풍백화점 붕괴 등 1970년대 이후 발생한 대형 재난사건와 소방관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물도 전시합니다.

누리꾼들은 "600년 전에도 우리를 지켜주신 소방관분들이 계셨군요^^" "이런 노고를 바쁜 일상에 자주 잊게 되네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제공 : 국가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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